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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다이얼로그8

팀의 감정을 읽지 못하면 대화는 겉돈다 — 감정의 뇌과학이 주는 통찰 충분한 자료, 논리적인 설명, 명확한 방향. 그런데 팀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많은 리더가 이 순간 더 설득력 있는 논리를 찾거나 더 정교한 자료를 준비합니다. 레너드 믈로디노프의 『감정의 뇌과학』은 다르게 묻습니다. 그 순간 팀원들의 감정 상태는 어떠했는가. 감정을 다루지 않은 대화는 논리가 정교해도 사람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이 책은 신경과학과 심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감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감정을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냅니다. 팀을 코칭하고 이끄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짚어봐야 할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감정은 이성의 반대가 아니다많은 사람이 감정과 이성을 대립 관계로 봅니다. 좋은 판단을 내리려면 감정을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뇌과학은 정반대를 말합니다. 감정이 없으면.. 2026. 5. 9.
변화를 밀어붙이기 전에 — 초이론적 변화 모델이 코치와 리더에게 주는 통찰 Prochaska와 DiClemente가 1980년대에 정리한 초이론적 변화 모델(TTM)은 변화를 돕는 모든 사람에게 불편하지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지금 상대가 변화의 어느 단계에 있는지 읽고 있는가. 변화를 이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열심히 방향을 제시했는데 팀이 따라오지 않는 순간. 분명히 필요한 변화인데 상대가 꿈쩍하지 않는 순간. TTM은 그 순간의 이유를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준비도의 문제"로 다시 봅니다. 변화를 밀어붙이기 전에, 먼저 그 사람이 서 있는 자리를 읽어야 한다는 것. 그것이 이 모델이 코치와 리더에게 주는 가장 큰 통찰입니다.변화는 사건이 아니라 과정이다 — TTM의 출발점TTM의 핵심 전제는 단순합니다. 변화는 단번에 일어나는 사건이 .. 2026. 5. 8.
피드백을 잘 주는 방법: 진솔한 마음을 전달하는 '4단계 언어' 피드백이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막상 하려면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어디서부터 말해야 하지?""이 얘기를 꺼내도 정말 괜찮을까?""기분 상하지 않게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우리에겐 감정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천할 수 있는 명확한 '구조'가 필요합니다. 피드백은 단순한 말하기 기술이 아니라, 관계를 이어가려는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드백을 보다 진솔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4단계 언어'를 살펴봅니다. 이 단계 속에는 '서로 배우는 대화'의 핵심인 사실 말, 생각 말, 마음 말, 기대 말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① 인정 : 마음의 문을 여는 말피드백의 첫 문장은 '내용'보다 '마음'을 먼저 열어야 합니다. 무엇을 말하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 2026. 4. 21.
피드백, '가르침'이 아니라 '함께 배움'으로 보면 어떨까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리더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이 말을 꽤 자주 듣습니다. 쓴소리가 필요한 상황인 건 아는데, 막상 구성원 앞에 서면 말이 입 안에서 맴돌다 사라져버리는 것이죠."상처받으면 어떡하지?" "분위기가 어색해지면 어떡하지?"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왜 이렇게 입이 안 떨어지는 걸까요?💡 피드백을 어렵게 만드는 건, '오해'에서 시작됩니다많은 분이 피드백을 이렇게 느낍니다.'내가 저 사람을 평가하는 거잖아', '잘못을 지적하는 거잖아.' 그런데 잠깐, 정말 그럴까요?피드백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평가하는 행위가 아닙니다.서로의 관점을 나누고, 함께 더 나은 길을 찾아가는 공동 탐색의 대화입니다."이건 이렇게 해보면 어때요?"라는 한 마디는 단순한 지적이 아닙.. 2026. 4. 21.
변화를 거부하는 뇌의 비밀: 리더의 따뜻함이 '혁신'을 만드는 과학적 이유 🧠 따뜻함은 뇌의 ‘경보등’을 낮추고, 성과 버튼을 누르게 합니다안녕하세요, 팀의 숨겨진 결을 따라 성장을 돕는 성찰 파트너, Sunny입니다.지난 글에서 우리는 따뜻함이 단순한 친절을 넘어, 변화의 브레이크를 해제하는 '정서적 공명 장치'임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정서적 장치는 우리 조직의 실제 성과와 어떻게 연결될까요? 오늘은 그 해답을 우리 뇌(Brain)의 작동 원리에서 찾아보려 합니다.우리 뇌는 본질적으로 강력한 '생존 장치'입니다. 변화나 도전적인 목표 앞에서 뇌는 본능적으로 질문합니다.“이것은 내가 성장할 기회인가, 아니면 나를 해칠 위협인가?” 만약 위협으로 해석되는 순간, 뇌는 즉시 '방어 모드'를 가동합니다. 이때 팀원의 뇌는 살아남기 위해 자원을 독점하느라 정작 중요한 '성과.. 2026. 2. 22.
Sunny 이영선입니다~ "대화가 바뀌면 현실이 바뀝니다." 개인의 내면 성장에서 시작해 조직의 건강한 변화를 이끄는 '마음정원'의 성찰 파트너, 이영선입니다.🌱 철학: 고유한 '결'을 존중하는 성찰 파트너저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결'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 결을 존중하며, 개인과 조직이 숨겨진 잠재력을 발견하고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삶의 의미를 둡니다.조직의 진정한 변화는 리더와 구성원 개개인의 내면 성장에서 시작됩니다. 저는 개인의 마음정원을 가꾸는 일에서 시작해, 팀과 조직이 함께 숨 쉬는 '집단 마음정원'의 건강한 성장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학자와 실천가 사이: '중간계'에서의 여정저는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에서의 깊이 있는 연구와 두산그룹 리더십 체계 총괄이라는 치열한 비즈.. 2026.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