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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 HR 2026

[2026년 HR 트렌드] 국제 인증 팀코치가 말하는 변화 체력과 공생의 리더십

by Sunny Coach 2026. 2. 15.

안녕하세요, 개인과 조직의 마음정원 탐험을 함께하는 파트너 코치 이영선입니다.

2026년, 우리는 일의 세계에서 근본적인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이제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트(Agent)'로서 우리 팀의 핵심 자리에 앉았습니다.

Harvard Business Review와 McKinsey 등 주요 기관들은 2026년을 '지능적이고, 연결되며, 인간중심적인' 시대로 정의합니다. 하지만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우리 마음 한구석에는 불안이 자라납니다. "이 거대한 변화 속에서 인간 리더의 자리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이죠. 오늘 그 답을 함께 찾아보고자 합니다.


🏛️ Part 1. 변화의 풍경: 기술의 숲에서 발견한 세 가지 흐름

1. AI라는 새로운 동료와 함께 걷는 법

에이전틱 AI는 이제 최소한의 인간 감독으로 자율적으로 사고합니다. 대기업의 절반 가까이가 이미 도입했고, 그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입니다. 여기서 리더의 역할은 AI를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성, 투명성, 신뢰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AI와 인간의 협업을 설계하는 '엔터프라이즈 통합자'가 되는 것입니다.

2. '직무'의 칸막이를 넘어 '스킬'의 바다로

LinkedIn의 예측처럼, 우리가 알던 직무의 70%는 곧 그 성격이 바뀔 것입니다. 이제 리더는 구성원을 고정된 타이틀에 가두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 각자가 가진 '스킬'을 원자 단위로 파악하여 프로젝트에 역동적으로 매칭하는 '역량 생태계'를 가꾸어야 합니다. 스킬 기반 조직이 혁신 가능성이 50% 이상 높다는 사실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3. 시간, 가장 귀중한 새로운 화폐

이제 구성원들은 높은 연봉만큼이나 '시간에 대한 자율성'을 간절히 원합니다. AI로 업무 시간의 30%가 자동화된다면, 그 남은 시간을 우리는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요? 그 시간은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니라, 구성원의 성장을 돕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의 재투자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 Part 2. 리더의 답: 변화를 견디는 '체력'과 조율하는 '마음'

이 변화무쌍한 시대에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 변화 체력(Change Stamina): 거창한 혁신보다 일상의 작은 습관으로 변화를 잘게 쪼개어 도입하는 유연함입니다. 조직의 저항을 줄이고 변화를 즐길 수 있게 만드는 리더의 근육입니다.
  • 오케스트레이터 리더십: AI가 모든 정답을 즉시 내놓는 시대에, 리더는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팀의 집단지성과 AI의 역량을 조율하며, 맥락을 해석하고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인간 리더의 판단력은 그 어느 때보다 귀한 가치를 지닙니다.
  • 전략적 웰빙 관리: 번아웃은 이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조직의 심각한 경영 리스크입니다. 리더는 AI 도입으로 인한 구성원의 불안을 읽어주고, 함께 실험하며 배우는 '학습 모드'의 안전한 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 Part 3. 몰입의 위기 속에서 다시 피워내는 '의미'

2026년, 구성원의 몰입도가 전례 없이 급락할 것이라는 경고가 들려옵니다. 업무가 자동화될수록 인간은 '내가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한 의미를 잃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때 우리는 Deci & Ryan의 '자기결정성 이론'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1. 자율성: 확보된 시간을 구성원이 스스로 설계하게 하세요.
  2. 관계성: AI가 대체할 수 없는 따뜻한 인정과 연결 고리를 다시 만드세요.
  3. 역량감: AI로 절약된 시간을 고도의 전문성 개발에 투자하여 성취감을 느끼게 하세요.

결국 문화는 이 세 가지 욕구를 통합하여 우리 팀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입니다.


마치며: 결국 리더의 '인간애'가 답입니다

2026년의 리더십은 '최첨단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숙련된 탐험대장'과 같습니다.

AI라는 내비게이션은 우리에게 가장 빠른 길을 알려주겠지만, 예상치 못한 폭풍우 속에서 대원들의 손을 맞잡고 사기를 북돋우며 최종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리더의 직관과 인간에 대한 애정입니다.

미래는 기술의 속도가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사람 중심'으로 응답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 팀의 마음정원을 가꾸는 여정에 저도 늘 함께하겠습니다.